국내 1,500여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에 물류 사업을 책임질 기관을 찾는 공모가 진행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14일까지 20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을 함께할 전문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물량을 집적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 예산만 122억원에 규모다. 지난해에는 1,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배송비 상시 할인, 물류거점 및 물류서비스 제공, 물량집적 프로모션을 지원했다.
모집 분야는 물류 수행기관, 프로모션 수행기관 2개이며 모집 규모는 물류수행기관 7~8개사, 프로모션 수행기관 5개 컨소시엄 내외다.
지원 자격은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거점 및 물류서비스 제공, 물류 컨설팅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물류사(국내 법인·개인사업자)이다. 프로모션 수행기관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에서 참여 중소기업을 위한 물량집적 프로모션이 가능한 플랫폼 업체(혹은 전문셀러)가 참여할 수 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연간 1,500개사를 목표로 물류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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