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코미코(183300)에 대해 올해 2분기는 고객사의 가동률 유지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황은 올해 신규 생산능력(CAPA) 투자가 많지 않아 메모리 재고가 정상 수준 이하로 감소됐으며, 데이터센터 수요 호조로 서버 메모리 제품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2분기는 반도체 메모리 수급이 긍정적인 상황을 보임에 따라 고객사의 가동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고객사의 비메모리 생산 증가와 코미코사의 신규 코팅물질이 공급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매출은 476억원, 영업이익 98억원 전망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코미코는 미국 히스보로(Hillsboro) 법인을 지난해 신규 설립했으며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힐스보로 법인은 포틀랜드 인근 반도체 칩 메이커를 대상으로 세정 및 코팅 사업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2021년에도 성장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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