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서스를 밑도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282330)이 장 초반 하락 중이다.
8일 오전 9시 59분 현재 BGF(027410)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5.61% 떨어진 151,500원에 거래 중이다. BGF도 2.45% 하락한 4,580원을 기록하며 약세다.
전날 BGF리테일은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3,9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감소한 18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유사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영위하는 GS리테일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BGF리테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수입지 점포의 매출 40% 급락과 자회사 BGF푸드의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적자 전환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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