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인도 공장 가스 유출 사고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1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0.28%(1,000원) 내린 3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34만6,500원까지 내렸지만, 곧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새벽 2시 30분쯤 LG화학의 인도 공장 ‘LG폴리머스인디아’의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해 최소 5개 마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LG폴리머스인디아는 폴리스타이렌(PS) 수지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탱크에 있던 화학약품이 자연 기화돼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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