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도 인터넷뱅킹에서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고객이 바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 심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없다.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일 오전9시~오후11시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은행 영업시간에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영업점에서 ‘실적 기준 포괄금융 및 생산자금의 무역금융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