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창작자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 참여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인플루언서 검색에 광고 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참여자 50% 이상이 수익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월 1,0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린 참여자도 등장했다.
특히 브랜드와 창작자를 이어 주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선 두 달 동안 약 150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650명이 협업이 진행됐다.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인플루언서 검색은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로, 창작자의 네임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홈’과 특정 주제와 주제별 키워드를 선택해서 참여하는 ‘키워드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7일 IT테크·생활건강·프로스포츠·대중음악·도서 등 10개 분야 키워드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10개 주제의 2,000개 키워드에 대해 5,000여명의 창작자가 참여하고 있고, 키워드 챌린지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20만개에 달한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을 통해 전문성을 발휘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상을 얻는 창작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며 “PC버전 오픈, 네이버 톡톡 연계 등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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