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갤럭시 S20과 갤럭시Z플립 등 갤럭시 시리즈를 위한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11일 출시했다.
갤럭시케어는 기존 단말보험인 ‘슈퍼안심’과 비교해 자기 부담금을 줄이고 배터리 교체 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갤럭시케어는 도난, 분실과 파손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으로 구성돼 고객이 보상을 받기 전에 부담 액수를 먼저 알 수 있다. 자기부담금도 기존에 비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보상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분실·도난 시엔 동급·유사 종의 새 단말도 받을 수 있다.
기존 25개월차부터 이용할 수 있었던 배터리 교체의 경우 13개월차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앞당겼다.
이밖에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을 1년 더 늘렸다.
갤럭시케어 가입 고객은 임대폰 무료 제공 기간을 일주일 더 늘린 ‘플러스 안심’에도 가입 가능하다. 이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 가능한 무료 보험 혜택을 6월 30일까지 추가 제공한다. 플러스안심의 월정액은 660원이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상무)은 “새로 출시한 갤럭시케어는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 입장에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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