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와 네오위즈(095660)가 1·4분기 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장보다 2% 오른 7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오위즈도 전 거래일보다 8.29% 증가한 2만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04%, 204%씩 오른 7,311억원, 2,4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선전으로 1·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들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인 2,751억원에 미치진 못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7,100억원)를 소폭 웃돌았다.
네오위즈도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80% 늘어난 663억원, 1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전망치(99억원)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