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기존 마케팅 방식이 통하지 않아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의 사업 방식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비대면, 온라인(디지털), 공유 등의 가치들이 더욱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발 앞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기발한 기획으로 많은 기업들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가치창조커넥터 이민후 본부장을 만나보았다.
그는 이 시대의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공유마케팅’을 뽑았다. 그가 생각하고 있는 ‘공유마케팅’은 무엇일까?
Q. 본부장님께서 이야기하시는 ‘공유마케팅’이란 무엇입니까?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자본과 인프라가 넉넉한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공유마케팅’은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기업과 개인이 공동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자신들의 사업 영역에 해당하는 고객을 서로 모집하고 공유(홍보)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상호간의 가치 향상이나 혜택을 꾸준하게 고민하며, 기존의 보여주기식의 마케팅이 아닌, 확고한 목표와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이런 위기의 시대에 공유마케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유마케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관련 당사자들 모두가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기업은 정확한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 비용으로 상품개발을 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경제적 가격에 소비할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본부장님이 이야기하시는 공유마케팅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기업에게는 광고, 홍보비 등의 마케팅비용 절감입니다. 대부분 마케팅비용은 인건비입니다. 공유된 인프라를 통해 기획된 마케팅을 통해 인건비가 절약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케팅된 기획과 시기에 맞는 마케팅 기획물은 소비자의 반응률과 구매전환율, 재구매율을 높입니다. 진실성과 성과를 기반으로 광고프로젝트를 형성하여 SNS의 전파력을 높히는 것입니다.
Q. 공유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회사는 어디였나요?
대학생들의 취업 창업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주는 ‘라운드크루팅’입니다.
기업에는 사전 교육되고 준비된 청년을, 창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비용 없이 창업교육과 취업을 연결시켜준 사례였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를 말씀해 주세요.
제가 진행하는 공유마케팅은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뭉치면 힘이 됩니다. 현재는 물리적, 사회적으로는 흩어질수록 안전하지만, 기업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뭉쳐야 안전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100개의 기업이 연대한 마케팅 프로젝트 진행과 300명의 실행력이 높은 SNS집단을 통한 100만 조회수의 게시물 10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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