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와 손잡고 국내 과채가공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8일 썬키스트 브랜드 아시아 지역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썬키스트 프레시컷’ 제품군의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는 내용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썬키스트의 과일 디저트 제품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프레시 컷)’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 3종(감귤, 망고, 파인애플)과 ‘썬키스트 퓨레100(사과)’, ‘썬키스트 주스컵(감귤, 망고, 파인애플) 등 7종이다.
향후 라인업도 확대해 주문 시 프레시 매니저가 추가 배송비 없이 전달한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은 과일 퓨레와 농축액, 과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과일젤리는 75g 소포장 으로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의 아침식사 및 과일 대용으로 좋다. 썬키스트 퓨레100은 100% 순수 국내산 사과로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프리미엄 과일간식이다. 설탕이나 합성첨가물, 합성향료,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 썬키스트 주스컵은 100% 과즙에 풍부한 과육이 들어있는 컵과일 제품이다. 전국 백화점, 마트,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부문장은 “오직 한국야쿠르트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썬키스트 프레시 컷을 통해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과일 푸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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