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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조직검사 전용 유방촬영기 출시

엎드린 자세로 촬영





JW메디칼이 엎드린 자세로 촬영이 가능해 환자의 공포감을 줄이는 유방촬영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JW홀딩스(096760)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홀로직사의 디지털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바이옵시 시스템’의 대형병원 공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엎드린 검사자의 3차원 유방 촬영과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다른 제품들은 모두 서서 촬영하는 방식이다.



제품은 70미크론(100만m분의 1)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디텍터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고, 조작 과정을 간소화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유선 조직 때문에 암세포 판별이 어려운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 촬영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엎드린 상태로 검사를 받으면 환부 압박이나 침습 장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돼 검사에 대한 공포감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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