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5세대(5G) 이동통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인터넷TV(IPTV)에서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의 U+tv 버전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공범위를 5G 휴대폰과 PC에서 IPTV까지 확장한 것이다.
‘데스티니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등의 고화질 게임을 큰 TV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버쿡! 2’, ‘철권7’, ‘컵헤드’ 등 다인용 게임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 IPTV 버전은 U+tv UHD3 셋탑박스와 태블릿PC인 U+tv 프리2 모델을 지원한다.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플레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게임패드가 필요하다. 유선패드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게임패드도 호환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5G 고객 및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지포스나우 가입 대상을 광랜(100Mbps) 요금제까지 확대한다. 광랜(100Mbps) 요금제 가입자도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6일까지 지포스나우 IPTV 출시 기념 게임패드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포스나우를 가입하고 게임패드를 신청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하여 조이트론 EX듀오 게임패드를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U+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바일과 PC, IPTV까지 최다 N스크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며,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