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디엠바이오와 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CMO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교류 등 사업 전반의 포괄적으로 협업한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규정인 cGMP 수준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췄다. GC녹십자는 협력을 발판 삼아 오창공장에 국내 완제공정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인 통합완제관을 중심으로 CMO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협약이 양사가 갖춘 강점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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