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9시 2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8.06% 하락한 25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가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며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을 최종 확정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유로(약 2,643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2015년 사노피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포함한 당뇨 신약 후보물질 3종을 39억유로(5조1,845억원)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6년 수정계약을 통해 사노피는 지속형 인슐린의 권리를 반환하고, 에페글레나타이드 연구비 공동 부담 조건을 추가했다. 기술수출 금액도 29억유로(3조8,552억원) 규모로 줄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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