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이달 말 국내에서 ‘홍미노트 9S’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A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SE 등 중저가폰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5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미노트 9S는 지난해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홍미노트8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에선 LTE(롱텀에볼루션) 버전으로 출시되며 20만원대 가격일 것으로 전망된다.
홍미노트 9S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적용했다. 화면은 6.67인치풀HD플러스 해상도를 갖췄다. 후면엔 4,8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4개로 구성돼있다. 전면엔 1,600만 화소가 장착돼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돼있다. 용량은 4GB·6GB 램에 64GB·128GB 메모리다.
샤오미는 2년간 무상 사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에 위치한 샤오미 공식 운영 지정 서비스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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