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요리를 위한 다양한 채소를 넣은 묶음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풀무원도 야채볶음을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은 손질이 끝난 싱싱한 숙주와 각종 채소를 넣은 ‘아삭숙주믹스’와 ‘볶음용 소스&건더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삭숙주믹스’와 ‘볶음용 소스&건더기’는 프라이팬 하나만 있으면 완성되는 ‘원 팬(One pan)’ 요리를 지향하는 제품이다. 일반 밀키트와는 달리 각 재료를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DIY 콘셉트가 특징이다.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볶음요리를 위한 제품군(채소믹스, 소스, 면, 정육 등)을 묶어 진열해놓고 있다. 해외에서도 볶음 용도의 다양한 채소믹스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숙주믹스는 아삭숙주믹스 다용도 볶음용, 동남아풍 볶음용, 중화풍 볶음용 3종이다. 풀무원식품은 제품 핵심 숙주나물을 볶음 용도에 맞게 굵고 짧게 재배해 아삭하게 씹는 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채소를 넣어 포장해 소비자가 느낄 번거로움도 덜었다.
볶음요리 전용 소스 ‘갈릭굴소스볶음용 소스&건더기’와 ‘마라샹궈볶음용 소스&건더기’도 출시됐다. 요리 소스에 고명이 추가돼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최근 숙주나물은 볶음요리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며 “소비자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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