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6억원과 1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8.2%, 33.3%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 13% 상회한 수치다.
구완성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높아진 실적 눈높이를 또다시 충족하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견조한 성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각각 홈쇼핑과, 백화점 채널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시현했다”며 “화장품과 건기식을 포함한 헬스케어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5%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 등 채널 다각화 효과는 나타나지도 않았음을 감안하면, 하반기 화장품 매출 고성장 가시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연간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7% 오른 1,19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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