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2020년 상반기 신용협동조합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은 오는 18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상반기에는 20개 신협에서 39명 내외 신입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채용 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광주/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등 9개 지역이다. 수신, 여신 등 신협 금융사무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 직원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신체검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 점수의 제한은 없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9일에 발표해 필기시험은 6월6일 지역별 고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전략팀장은 “이번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굳게 닫힌 채용문을 열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협의 미래 100년을 함께 이끌 인재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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