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가 소재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대에 40만달러(약 5억원)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거스타대 산하 의료기관 및 무료 코로나19 검진 애플리케이션 ‘AU 헬스 익스프레스 케어(AU 헬스)’ 개발 지원 등에 사용된다.
조지아주는 AU 헬스 개발로 원격 검진 및 드라이브스루 검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부로 조지아주 의료진이 코로나19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검진 능력을 높였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측의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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