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파미셀은 전일 대비 16.18% 오른 2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2만5,600원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외신들은 모더나가 보도자료를 통해 45명이 참여한 1상 임상시험 결과 8명에게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자연적으로 회복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항체가 발견된 것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에서 코로나19 테마주로 분류된 파미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미셀은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쓰이는 유전자 진단시약의 주원료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진단·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모더나 이외에도 간밤 미국·스위스·프랑스 공동 연구진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완치자로부터 분리한 항체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을 억제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는 등 백신 연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