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지방재정협의회’를 열어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재부 예산실 관계자들과 17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은 “코로나19로 경제·사회구조 변화가 급속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건의와 관심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1세션 지역 산업과 국가 기간망 투자방향 △2세션 문화·환경 분야 투자방향에 대한 관련 부처의 발제 및 토론 △3세션 지자체별 추진 희망 핵심 사업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건의된 지역 현안사업들은 각 부처 검토 후에 이달 말까지 기재부가 접수하고, 협의 단계를 거쳐 지원 가능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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