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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간편계좌연결·자산관리 연동

번거로운 인증절차 없이

간편하게 금융 관리·자산분석





카카오(035720)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결해 간편하게 송금하고, 결제나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 연결계좌 설정에서 ‘카카오뱅크 연결하기’ 버튼을 눌러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계좌번호 확인이나 계좌 점유인증, ARS인증 등 없이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연결된 계좌를 통해 송금, 결제, 투자 등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카카오뱅크가 연동돼 통합적인 금융자산 및 지출 분석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앱 내 자산관리 탭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뱅크 간편연결’을 선택 후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지난 3월에 오픈한 ‘자산관리’는 계좌·투자·내 차·대출 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고 부족한지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출시 한 달 반 만에 서비스 사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모든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좌 잔고·이체 내역·카드 거래내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소비패턴·투자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해 분석해주는 개인자산관리(PFM) 리포트도 있어 체계적으로 금융생활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카카오뱅크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쿠폰이나 IT 기기 등을 증정하는 ‘간편 계좌연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측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간의 더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했다”며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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