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핌스는 이날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예비심사 결과 등에 따라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2016년 설립된 핌스는 OLED 패널 생산에 필요한 필수 제품인 메탈마스크 제조사다.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기술국산화 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의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7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는데 2018년 매출 12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최대주주는 주광연씨로 지분율은 29%다. 이 외 코스닥 상장사인 위지트(036090)도 지분 12.34%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략적투자자(SI) 개념으로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핌스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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