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실감콘텐츠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실감콘텐츠 R&BD클러스터는 5G 기반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제조업,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의 융합 서비스를 위해 KTX천안아산역 일대 20만m²에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16억원, 도비 165억원, 시·군비 175원 등 총 556억원을 투입한다.
클러스터엔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글로벌게임센터, VR·AR제작센터, 빅데이터센터 등이 구축된다. 실감콘텐츠 스타트업 전단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VR·AR 중심 5G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 연계 협력 △충남 지역 실감콘텐츠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실감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기술 연계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 서비스담당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