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하며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목표주가 27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새로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망한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작년 3·4분기 이후부터 5G 가입자수는 매월 10만명 이상 증가하며 순증 점유율은 45% 이상 유지하고 있다”며 “5G 가입자 수는 올해 말 592만명까지 증가해 무선 가입자의 19%를 차지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5G 점유율은 상용화 초기 39.7%에서 올해 3월 45%까지 확대됐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올해에도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자회사 실적 호조 등 전사 실적 기여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비통신 사업의 실적 기여도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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