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응원하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윤식 회장은 매일 신협중앙회관의 방역과 청결 유지에 애쓰고 있는 청소용역 직원 40명에게 화분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전달했다. 콜센터 직원 140여 명에게도 화분을 선물했다.
김윤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께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힘들어 하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신협은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에게 꽃으로 마음을 전하며 화훼농가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각종 야외 행사가 취소돼 매출 하락을 겪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김 회장은 앞선 참가자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 회장은 다음 릴레이 대상자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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