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1조2,4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줄어든 3,7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1조 3,205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을 밑도는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도 별도 및 KGC 인삼공사 모두 이익 개선 기대감이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하반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PMI향 릴과 핏 납품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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