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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인타임 '신속·정확 패션 물류기업' 자리 굳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인타임(대표 선주백·사진)은 여성복 등의 포장과 물류 부문 아웃소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옛 ㈜네티션탓컴의 물류부문이 분사해 설립됐다. 물류부문에서만 30년 넘게 내공을 쌓아와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반제품을 라벨 등의 공정을 거친 후 완제품으로 전국 매장에 배송하는 작업과 관련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정평이 났다. 현재 하루 3만개 정도의 자체브랜드(PB)제품을 완제품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당일 입고된 물량은 다음날 출고가 원칙이다. 분사 당시 직원들의 전원 승계가 이뤄졌을 만큼 안정적인 조직문화와 숙련된 작업인력이 충분하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고객과의 신뢰도 빼놓을 수 없는 자산이다. 현재 35개 의류 브랜드의 물류 아웃소싱과 상품관리 업무대행을 수행하고 있으며, 당장의 비용이나 계약서상의 문구보다는 고객의 믿음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인타임 물류창고 모습. /사진제공=인타임


인타임의 고객사들은 대부분 물류 인력의 전문성과 99.9%에 달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출고율을 바탕으로 유지되고 있다. 브랜드별 팀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책임있는 물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려는 의류·생활용품 브랜드들이 인타임을 찾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비용절감만이 목적이라면 대안은 많다. 하지만 비용절감과 체계적인 물류서비스라는 두 마리 토끼는 잡기 쉽지 않다. 30여 년간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인타임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다. / 고완재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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