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보다 치킨이 먼저입니다.”
편의점 미니스톱이 새로운 편의점 치킨 브랜드를 론칭하고 치킨 상품 차별화에 본격 나선다.
미니스톱은 편의점 치킨의 원조로서 타 편의점 치킨 상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치킨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14종으로 운영중인 미니스톱 치킨제품을 통칭하는 브랜드 ‘치킨퍼스트’를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치킨퍼스트를 통해 미니스톱 치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니스톱은 사내공모를 통해 미니스톱 치킨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했다. 치킨퍼스트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가 합쳐진 콤보스토어인 미니스톱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표 편의점 치킨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미니스톱 자체브랜드(PB) 브랜드인 ‘미니퍼스트’와 통일성 있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미니스톱이 직접 선보이는 치킨 제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미니스톱은 대표상품인 ‘점보닭다리’, ‘매콤점보넓적다리’를 비롯해 다양한 치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치킨 10종, 꼬치류 4종, 총 14종의 치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특하고 색다른 맛을 원하는 고객들의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특수부위 상품인 ‘닭껍질 튀김’과 ‘닭똥집 튀김’을 출시하며 타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4월 ‘매운 닭껍질 튀김’을 새롭게 선보이며 특수부위 상품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심승욱 미니스톱 FF1팀장은 “편의점 치킨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미니스톱 치킨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화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치킨퍼스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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