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경기도 파주 대성동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 문화재청의 현장조사를 지원했다.
유엔사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내 비포장 지역에는 수많은 지뢰 및 불발탄 등의 위험요소들이 산재해 있어 사전 안전 여건 확인 및 조사단을 경호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사는 “29일 진행된 조사는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DMZ 내 문화재 실태 기록 및 역사 보존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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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 마을은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되며 남북이 DMZ 내 민간인이 거주할 수 있는 마을을 하나씩 두기로 합의하면서 조성된 곳이다.
정부는 대성동 마을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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