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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미래에셋대우 “JYP, 글로벌 공연 활동 중단에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공연 활동이 전면 중단 상태에 있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올해 JYP엔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하락한 1,420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335억원을 예상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공연 활동이 전면 중단 상태에 있어 아티스트 수익화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와 GOT7의 꾸준한 성장에 이어서 스트레이키즈, ITZY 등 신인급 라인업이 수익화되는 시기였기에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 5년 동안 JYP의 콘서트 매출 비중은 12.1%를 차지했으며, 티켓 판매 외의 MD 매출액도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 가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공연 중단으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한데, 재개 시점을 장담하기가 아직 어렵다”면서 “코로나 해결책 없이 흐르는 시간은 업종에 불리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JYP에 대해 “공연 등 매니지먼트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정 스케쥴 대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며 “수익원이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2분기 발매된 GOT7(40만장)과 DAY6 판매(15만장)는 예상을 상회하는 앨범 판매를 올리고 있으며,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도 6월 중 컴백이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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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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