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야나두와의 통합법인으로 거듭난 카카오키즈가 삼성전자(005930)와 손잡고 에듀테크 플랫폼 및 콘텐츠 제휴를 확대한다.
카카오키즈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키즈홈’ 메인 화면에 인공지능(AI) 추천기능이 구현된 ‘카카오키즈앱’ 최신 버전을 기본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키즈홈 모드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카카오키즈앱’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키즈앱의 ‘AI 추천’은 2만7,000여 편의 교육 콘텐츠를 아이들의 연령, 관심, 꿈 등을 기반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학습상황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향후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 중인 야나두 신규 서비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김정수 카카오키즈 공동대표는 “이번 키즈홈 기본 탑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추진해온 어린이 전용 태블릿PC ‘카카오키즈탭’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AI 추천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자체 보유 솔루션을 야나두 서비스에 구현해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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