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코미코(183300)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회복과 파운드리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임예림 연구원은 “선제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회복과 파운드리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메모리업체 낸드 가동률 상승으로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메모리 및 파운드리 업체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국내외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이 회복하면 코팅 수요가 증가하므로 코미코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해 국내 메모리 업체의 증설에 따라 올해와 내년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15%, 34% 늘어날 것”이라며 “고정비 비중이 높은 세정 코팅 비즈니스의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은 보다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미코는 대부분의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가 고객이어서 파운드리 투자 증대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내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도 장점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증설 효과에 힘입어 올해 국내 파운드리 향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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