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디지캡(197140)의 자회사 다산일렉트론은 미국 IT전문 기업 IBM 및 대형유통업체 월마트에 헤드셋 신규 공급 등으로 분기 최대 수주 실적이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다산일렉트론은 국내 최대 헤드셋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신규 공급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지캡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다산일렉트론은 그 동안 전세계 헤드셋 시장을 주도해 오던 미국과 덴마크의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맞춤형 시장 전략 및 마케팅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승우대표는 “다산일렉트론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 및 교육 현장에서 비대면 부문을 강화하고 있고, 미국의 디즈니와 보잉, 펩시 등에 추가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회사 매출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영향을 미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환경에 잘 대응하고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 또한 앞으로 디지캡과 다산일렉트론의 방송·통신 분야 토탈 솔루션 제공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해 비대면·온라인 산업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