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180640)이 대한항공 유상증자 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한진칼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3,000억원 가량의 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BW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된다.
한진칼 측은 “주주·일반인 대상 청약 절차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일반 공모 방식이 청약률 상승과 일정 단축을 가능하게 해 대한항공 유상증자 납입 일정 준수에 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BW의 청약일은 이달 30일이며 다음달 3일 납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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