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重 경영진 직접 선박 안전점검…"재해 근절에 전사 역량 집중"

한영석 사장(왼쪽 첫 번째)과 이상균 사장(왼쪽 두 번째)이 작업자에게 안전작업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2일 생산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재발 방치 차원이다.

한영석·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올라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두 사장은 선박 전체를 돌며 안전 위험요소 유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에 즉각 개선을 지시했다.

또 현장 작업자들로부터 안전 개선 건의사항을 듣고, 안전 최우선 작업을 당부했다. 한영석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다”며 “새롭게 마련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현장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문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석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상균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LNG운반선 갑판에서 안전 위험요소를 살피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서 향후 3년간 총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에만 1,600억원을 투입한다. 안전혁신 자문위원단 확대 운영, 전 작업자에 ‘안전작업 요구권’ 부여, 안전조직 개편, 안전시설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조선 사업 대표를 사장으로 격상해 안전과 생산을 총괄 지휘토록 하고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조선 사업 대표에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조만간 안전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계획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 의지를 모은 ‘신 안전문화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