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 서비스를 1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는 매장 위치 홍보, 알바구인, 카드매출조회, 출퇴근관리 등으로 이뤄진 IT기반 서비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프로젝트의 수행을 맡았다.
‘신한SO好(소호)성공프로젝트’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정부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장과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활시설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 10명 미만 사업장,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 사업장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난해 11월부터 금융권 공익법인 최초로 경영에 도입해 자영업 폐업률 증대, 매출감소 등에 대응하고 있다. 오는10월까지 10만 곳의 사업장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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