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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집에 계신 부모님께 여행 대신 안마의자 놔드렸다

바디프랜드 5월 매출 창사 이래 역대 최고

5월에만 안마의자 576억원 어치 판매 기염

바디프랜드 대표 안마의자 팬텀2 COOL(왼쪽)과 파라오S2 COOL.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의 5월 판매량이 576억원 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5월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 선물 수요가 여행 등에서 안마의자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할 수 없게 되자 부모님께 여행 선물 대신 집안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안마의자를 선택한 것. 여기에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전격 기용한 것도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3일 바디프랜드는 5월 안마의자만 576억 원의 매출을 이뤄내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라클라우드와 W정수기 등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 6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마의자 576억 원 매출은 기존 월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5월의 493억 원보다 20%가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으로도 1만 7,547대(설치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의 기존 최고 실적(1만 5,209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전체 월 매출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546억 원(2019년 5월) 대비 20% 늘어나며, 월 매출 600억 원을 기록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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