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이달 공모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공모가 5,000원으로 2,370만주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10~11일 수요예측, 16~17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중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증권에서, 일반투자자는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에서 청약하면 된다.
이 리츠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담당한다. 최초 투자자산은 서울시 중구 소재의 ‘태평로빌딩’이다. 태평로빌딩은 임대 선호지역인 서울 도심에서도 메인권역인 세종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삼성그룹 사옥으로 사용되던 시청권역 핵심 빌딩 중 하나다. 임차인은 CJ대한통운,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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