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4일 웹젠(069080)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국내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뮤 아크엔젤’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지난 3일 기준 리니지2M와 리니지M에 이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며 “뮤 아크엔젤로 초기 5억원 이상의 일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뮤 지적재산(IP)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웹젠의 IP 가치를 상승시킬 전망”이라며 “뮤 아크엔젤 외에도 여러 종류의 뮤 IP 게임이 개발 중에 있어 하반기 최소 1종의 신작 출시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