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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 웬 노브랜드 인기?!...당일 배송에 훌쩍

이마트몰 입점 이후 거래액 67%↑





11번가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이마트(139480) 상품은 무엇일까? 정답은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노브랜드’. 높은 가성비에 당일 배송까지 가능하자 간식류를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1번가는 이마트몰 입점 이후 한 달간(4월23일~5월26일)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주로 ‘노브랜드’ 식품이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데리야끼 닭꼬치, 칠리새우, 치즈스틱 등 간편 즉석식품부터 감자칩, 소프트콘 등의 간식류 구매가 많았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당일 배송이 가능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마트몰 당일배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3040세대 여성으로 전체 결제고객의 절반 이상(51.2%)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남성(15.1%), 30대 남성(10.4%) 순으로 3040세대 고객이 전체의 77%나 해당된다.

이마트몰을 이용할 수 있는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은 GS프레시, 홈플러스, 이마트 등 국내 대표 마트 브랜드들이 입점해 8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 담당은 “이마트몰 입점 이후 한 달 간 ‘오늘장보기’ 전문관의 거래율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당일배송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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