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팀장 리더십’을 게임으로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4일 휴넷은 게임러닝에 기반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리더십 모험을 떠나라, 아르고(ARG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러닝은 게임과 학습이 결합된 개념으로, 게임이 가진 재미 요소를 바탕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는 교육 방식이다. 아르고는 휴넷의 게임러닝 브랜드명이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수업이 결합된 플립 러닝방식을 적용했다. 플립러닝은 ’거꾸로 교실‘이라고도 불리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학습 한 뒤 현장에서 체험하며 적용하는 교육이다. 2018년 첫 출시 당시 독창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스마트훈련 A등급‘을 획득하고 ’일본 이러닝 어워드‘에서 글로별 부문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리더십‘ 편은 2018년 1탄 ’경영‘편에 이은 2탄이다.
학습자는 4주간 온라인 사전 학습에서 리더십 개념,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직원을 육성하는 코칭 리더, 성과 창출을 위한 전제 조건, 최강팀 고성과 조직 만들기 등을 배운다. 이후 1day 오프라인 게임 수업에서는 5명 내외가 한 팀이 돼 리더십 유형 진단, 비전 퍼즐 만들기, 임파워먼트 실행게임, 직원 강점 찾기, 신뢰 계좌 구축 등 게임에 참여해 다른 팀과 경쟁하며 학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일방적인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몰입도 높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학습할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대기업 인사팀의 윤지원 과장은 “과정별로 퀘스트가 있어 팀 대항 게임을 하듯 조별 토론을 하며 결론을 찾아냈다”며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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