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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캔디 ‘단짝’?…뭐야 짝꿍 아니었어?





편의점 CU가 출시한 추억의 간식 시리즈 중 의구심을 들게 하는 제품이 있다. 바로 단짝이다. 단짝을 마주한 8090년생들 대부분이 “‘짝꿍’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 단짝이 됐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억을 더듬고 있다.

5일 크라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유사 제품이다. 크라운 관계자는 “짝꿍을 단종했고 그 이후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 단짝의 제조사는 다이식품이다. 판매는 한투인터내셔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었다.

유사 제품이지만 포도맛과 딸기맛으로 구성된 단짝 제품에 대해 짝꿍을 연상시켜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다만 제품 패키징 등은 기존 짝꿍과는 다르다.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모두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한편 CU가 선보이는 추억의 간식 시리즈는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 등 8종으로, 70~8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먹어봤을 간식들을 패키지부터 맛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대표적인 추억의 간식 쫀드기는 월드컵 맛기차 쫀드기, 호박 쫀드기, 담백한 옥수수 쫀드기 등 세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과거에는 쫀드기를 쥐포를 굽듯 연탄이나 가스불에 살짝 구워 즐겼던 반면, 최근에는 가정용 에어프라이어가 보편화되면서 ‘쫀드기 에어프라이어 레시피’가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짝 캔디는 친한 친구와 나눠먹는 사탕을 컨셉트로 용기 하나에 딸기맛과 포도맛 캔디를 반씩 나눠 담아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삼거리 캔디는 신호등처럼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네 가지 맛(딸기, 포도, 레몬, 감귤) 알사탕이 담겨있다.

CU의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는 모두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을 획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짭쪼름한 옥수수 스낵으로 유명한 밭두렁과 바삭한 과자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꾀돌이, CU 단독으로 재출시된 사랑방 선물 캔디도 이달 26일부터 전국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최정태MD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정 기획한 옛날과자 세트 2만 개가 단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요즘 1020 사이에서 복고 트렌드가 힙(Hip)하다”며, “앞으로도 CU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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