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 제조 판매업체인 불스원이 차량관리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다.
불스원은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불스원 프라자’의 창원 1호 대리점을 열고 종합 차량관리 서비스로 사업 부문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갈수록 커지고 있는 차량 애프터마켓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불스원은 △대도시 거점형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운영 △세차·외장 관리 및 틴팅 시공 서비스 특화 매장 운영 △불스원 제품 판매 및 시공 서비스 △출장 시공 및 딜리버리 서비스의 4가지 핵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불스원 프라자 통합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불스원 프라자는 지난 5월 창원 1호점을 연 데 이어 이달 말 울산 2호점 개점이 예정돼 있다. 4개의 실내형 셀프 세차장을 갖춘 불스원 프라자 창원 1호점은 프리미엄 손세차, 광택, 코팅, 실내클리닝 서비스가 가능한 세차 특화 매장 불스원 워시앤케어를 함께 운영한다.
불스원 워시앤케어는 현재 대형마트의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스팀 세차장의 리브랜딩을 통해 전략적으로 입점처를 늘릴 계획이다. 또 틴팅 및 PPF 필름 시공 서비스에 특화된 매장들의 경우 불스원 카케어로 리브랜딩을 준비하고 있다. 불스원은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들 매장의 연내 100여 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옥수 불스원 신사업팀 이사는 “국내 유일 차량용품 전문기업으로써 가진 자산과 지난 5년간의 직영점 운영노하우를 결합해 종합적인 차량관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을 마련해냈다”고 설명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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