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기릴어드의 렘데시비르, 모더나의 예방백신이 시장의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 완벽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은 없는 상황”이라며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지난주 임상 1상에 들어가면서 치료용·예방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중화항체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앱클론은 항체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NEST’를 가지고 있어 빠른 초기 후보물질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든 유형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중국 우한에서 초기 발생한 ‘A형’, 국내를 포함해 동아시아에서 흔한 유형인 ‘B형’ 외에 유럽, 미국에서 흔한 ‘C형’까지 앱클론의 중화항체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내와 중국 확진자 감소로 하반기 글로벌에서 임상 진입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앱클론은 지난 4월 CAR-T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설비를 준공했다”며 “하반기 국내 최초CAR-T 파이프라인 AT101(혈액암) 임상1상 임상신청계획(IND)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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