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는 재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로 디지털 기기 및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면서 성장성이 높은 투자 테마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테마 ETF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성장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2차 전치 및 밸류체인 종목들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증권사 리포트 발간 종목을 대상으로 AI 키워드 분석을 시행, 종목별 주요 키워드 상위에 2차전지가 포함되는 종목을 유니버스로 삼는 ‘WISE 2차전지 테마 지수’다. 구성 종목은 크게 소재와 장비, 배터리셀과 같은 공급처와 완성품 제조업체 같은 수요처가 있으며, 사업보고서에 기반한 2차 전지 관련 매출 구성 확인을 통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만 25%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800억원 넘게 순자산이 증가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2차 전지 테마는 장기성장성에 대한 이견은 없지만,
세부 업종 및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다양하다”며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통해 2차 전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회사들에 투자해 효과적인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