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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바늘구멍’ 현대차 1차 협력사 뚫었다…“미래차 공동 협력”

현대차·팅크웨어, 미래차 협력





팅크웨어(084730)가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가 됐다. 팅크웨어와 현대그룹은 앞으로 팅크웨어의 강점인 블랙박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진행한다.

9일 팅크웨어는 현대차그룹의 품질운영시스템 평가제도에 통과하며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팅크웨어는 20여년 간 자동차 애프터마켓서 아이나비 브랜드를 제품을 판매해왔다. 앞으로는 온·오프라인 유통망, 브랜드 인지도 등 강점으로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주요 완성차사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인 ‘전장사업본부’를 2018년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포드 미국 본사의 공식 블랙박스 공급업체 선정을 비롯해 르노삼성, GM, 폭스바겐, 볼보, 중국 완성차 등 다수의 전장사업을 기반으로 한 B2B 레퍼런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현재 충주시 메가 폴리스 산업단지 내 1만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2017년 하반기 준공, 연간 200만대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공장 구축은 물론 틴팅, 차량용 공기청정기, 전동 킥보드 등 서브 브랜드를 통한 자동차 관련 제품 군을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도 이루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 등록을 계기로 팅크웨어의 강점인 블랙박스 및 자동차 관련 제품,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가능한 배경을 만들었다. 양사는 장기적 협력을 통한 제품 및 기술 개발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팅크웨어는 앞으로 다가 올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필수요소로 부각되는 영상인식 분야와 지도 인프라 기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블랙박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증강현실(AR) 등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해정 팅크웨어 전장사업본부장은 “회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를 메인으로 기술, 사업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다년간의 관련 기술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사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선정을 통해 당사가 가진 기술 역량과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접목시켜 양사가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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