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스카이라이프가 9일 국내 최초로 미국 명품 다큐멘터리 채널 ‘스미소니언’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스미소니언 채널은 지난 2007년 미국 워싱턴에서 CBS 방송사의 자회사인 ‘쇼타임 네트웍스’와 세계 최대 박물관 ‘스미소니언 협회’가 합작해 스미소니언 네트웍스 미디어 그룹을 출범시키며 만들어졌다.
스카이라이프의 스미소니언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는 원자력 폭탄을 만들기 위한 국가간 경쟁을 다룬 ‘네바다주의 원자폭탄’, 미국 항공 무기에 관한 ‘에어 워리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소개한 ‘비밀장소 이야기’ 등이 있다. 이밖에 슈퍼카들을 소개하는 ‘슈퍼카 이야기’, 미국 최초 달 탐사 유인선의 여정을 그린 ‘아폴로의 달 탐사’, 특색 있는 인도 결혼식을 담은 ‘인도의 결혼식’ 등도 제공한다.
스미소니언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모든 일반 가입자가 시청할 수 있으며 채널 번호는 125번이다.
채학석 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스미소니언 채널은 항공, 우주, 무기 등 다채로운 분야의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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