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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레드독컬처하우스’에 100억원 투자

공동 신규 IP 개발·애니메이션 제작 통해 시장 확대

전 연령대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할 것





스마트스터디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독컬처하우스 ’에 100억 가량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독컬처하우스’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2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의 유일한 아시아 제작사로 참여해 제71회 에미 어워즈 배경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블리자드 ’오버워치‘ 홍보 영상과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등을 제작했다. 최근에는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웹툰 사업에 진출하여 첫 작품 ‘이계 검왕 생존기’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스마트스터디 측은 “ 이번 투자로 자사의 IP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제고하고, 유튜브 채널과 더불어 넷플릭스, 글로벌 OTT 등으로 자사 IP와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레드독컬처하우스와 협업을 통해 원천 IP의 세계관을 애니메이션·웹툰·게임으로 확장하고, 상품·라이선스화까지 원 스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사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미 글로벌 키즈 엔터테인먼트사 니켈로디언과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동 제작 중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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