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한국신협 창립 60주년을 대신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신협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7,000장을 배포했다. 신협 직원들은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품권을 장을 보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아울러 개그우먼 윤효동이 진행을 맡아 시장 상인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한 노래 맞추기 퀴즈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신협은 상인들에게 총 1만장의 덴탈마스크와 어부바 인형 및 저금통이 담긴 ‘어부바 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통시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신협이 발 벗고 나서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부터 소비 진작이 이뤄져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협은 개별 홍보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개그우먼 윤효동과 함께 전통시장 홍보 영상도 제작하고 있다. 영상은 이달 말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